[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박선영이 뮤지컬 ‘소년의 초상’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
박선영은 지난 18일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열린 ‘소년의 초상’ 마지막 공연에 화가 마르첼로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과 만났다.
‘소년의 초상’은 사라진 그림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비밀을 찾아가는 창작뮤지컬이다. 이탈리아 화가 마르첼로의 유작 ‘남작의 초상’을 복원하던 현대의 복원가가 낯선 서명과 서툰 덧칠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림에 남은 흔적은 1530년 베네치아로 이어지고, 초상화에 가려져 있던 한 여성 예술가의 삶과 진실이 드러난다. CJ문화재단의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2024 스테이지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박선영은 마르첼로가 지닌 복잡한 감정과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데 힘을 실었다. 인물의 감정 변화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서사에 설득력을 더했고, 여러 작품에서 다져온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올해 ‘디아길레프’와 ‘스트라빈스키’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나온 박선영은 ‘소년의 초상’까지 활동을 이어갔다. 각기 다른 인물의 성격과 감정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내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소년의 초상’은 지난 7월 28일 개막해 10월 18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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