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에릭남이 은퇴설을 직접 부인하고, 과거 인간관계에서 겪은 배신과 금전 피해를 털어놨다.
21일 방송인 하지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 게재된 영상에는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지영이 에릭남에게 그를 한동안 국내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유를 묻자, 에릭남은 "월드투어를 그때 이후로 두 번 돌았고, 연기도 시작해서 영화도 네 편 찍었다"라고 답했다. 하지영이 "쇼츠에 은퇴했다는 이야기가 자꾸 뜨더라"고 하자 "아닙니다. 오해입니다. 착각입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이야기 주제는 지난 16일 발매된 에릭남 정규 4집의 타이틀곡 '사이코(Psycho)'로 이어졌다. 에릭남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집착이 사랑이었는지 후회하는 상황을 상상하며 쓴 곡이라고 소개했다. 곡 작업 당시 겪은 인간관계도 창작에 영향을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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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하지영, 에릭남 하지영 |
에릭남은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 나한테 좀 꽂힌다. 다양한 방식으로 저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상대의 지나친 집착으로 힘들었던 경험도 있다며 "너무 좋아하고 너무 사랑하고 그런데 '이게 뭐지?' 그랬던 경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금전 피해도 언급했다. 에릭남은 "배신 당하고 돈 뜯기고, 그런 것들도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영이 금전 피해 금액을 묻자 "못 받은 돈들로 치면 억 넘는다. 여기저기 억대로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에릭남은 "그분들이랑 연락할 생각도 없고 볼 생각도 없다. 저한테는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런 경험은 에릭남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바꿨다고. 에릭남은 "제 인생에 이런 사람들이 은근 많았어서 사람 만나는 게 두렵다. 새로운 사람이 와도 지나가게 되고 방어적인 태도로 바뀌더라. 그래서 더 내향형이 된 것 같다"라고 상처를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하지영,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