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데리고 목욕탕까지"…'4세 연하♥' 오윤아 재혼한 이유
2026. 10.30(금)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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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오윤아가 4세 연하 남편과 11년 만에 재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4세 연하 남편과 새롭게 꾸린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 민이의 출근을 챙긴 뒤 남편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좋은 분을 만나게 돼 새 출발을 했다"고 재혼 소식을 전했다.

​오윤아는 "나도 이렇게 새 출발을 하게 될 줄 몰랐다. 그냥 아이와 둘이 살 생각만 했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인연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현재 남편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결혼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엄마가 시골로 가시고 남편이 들어왔다. 지금은 남편과 민이, 셋이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다는 오윤아는 남편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해 마음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연애 시절 남편이 민이를 데리고 생애 첫 대중목욕탕을 가주는 등 아빠처럼 챙겨줬다"며 "사귀기 전 민이에게 스키를 가르쳐주며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민이 역시 남편을 '삼촌'이라 부르며 껌딱지처럼 따르게 됐다고 한다.

​시부모님의 따뜻한 모습도 재혼을 결심한 큰 계기가 됐다. 오윤아는 시부모님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어머니가 '편스토랑' 팬이어서 다 보셨더라. 민이를 너무 보고 싶어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시)아버님이 민이를 너무 따뜻하게 안아주시더라"며 당시를 떠올리다 눈물을 쏟았다. 그는 "어머니는 말할 것도 없이 천사 그 자체"라며 "내가 이런 분들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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