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하 최불암입니다’ 故 최불암, 우리 가슴에 새긴 ‘국민 아버지’ [종합]
2026. 10.30(금)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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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故 최불암, 전 국민이 사랑하는 수사반장 이전, 우리네 아버지였다.

30일 밤 방송된 MBC 추모 특집 앙코르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에서는 어제(29일) 세상을 떠난 故 최불암 생전 작품, 그의 연기 업적이 조명됐다.

최불암은 과거 전 국민을 홀린 가족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아버지 역할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명을 안긴 바 있다.

이 작품에서 함께 열연한 배우 이경진, 박원숙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생생하게 웃음과 함께 회상했다. 당시 극 중 최불암이 맡았던 남성은 이경진을 택했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해당 드라마 관련, 거리에서는 박원숙, 이경진을 놓은 최불암 선택에 관한 설문 조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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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드라마 인기를 회상하던 박원숙은 “그것도 서운해. 한국의 아버지가 홍 교수를 택하면 되냐. 그래서 그때 이경지 sTl한테 간 것 같아. 아니라고 하면 그것도 모르겠다”고 웃었다.

50회에 걸쳐 평범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이 드라마는 무려 최종회 시청률이 66.9%였다. 전 국민의 3분의2를 집중 시켰던 이 국민 가족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우리네 평범한 아버지의 삶을 따뜻한 정서로 담아냈기에,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렷던 것. 소년의 영혼을 간직한 채 어른의 책임을 다해야 했던 우리네 아버지의 속내가 고인의 인생 연기를 통해 고스란히 담기기도 했다.

그때 고인을 떠올리는 여자 동료, 후배 배우들은 “선생님은 늘 소년의 얼굴이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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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아버지를 넘어 우리 모두의 아버지가 되기까지, 그의 기나긴 인생 여정은 그야말로 ‘파하’라고 신나게 웃는 배우 최불암 그 자체였다.

최불암은 화면 속 아버지가 아닌 세상의 아버지가 되기 위해 많은 기부, 좋은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2부는 오는 11월 1일 일요일 오전 9시30분 방송.

한편 고인은 지난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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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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