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매주 연재되는 [위클리] 시리즈는 티브이데일리 취재 기자들이 한 주 동안 연예계를 달군 인물, 콘텐츠, 이슈 등을 꼽아 논평하는 코너입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담겨있습니다.
◆ 한서율 기자 - 아빠 되는 승리, 출산 앞두고 터진 잡음
과거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 가운데 부부의 연을 맺고 2세를 얻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생의 중대한 변화와 불미스러운 구설이 겹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승리는 20대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아울러 내년 초 자녀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혼전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사 소식과 함께 최근 불거진 형사 사건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승리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남성 A 씨를 소주병으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승리 측은 술자리의 합석 요구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술병을 들었던 것은 사실이나, 실제로 휘두르거나 위협한 적은 전혀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과거 버닝썬 사태로 실형을 살고 출소했던 승리가 결혼과 임신이라는 개인적인 경사와 동시에 또다시 법적 공방에 휘말리게 되면서 대중의 씁쓸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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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홍원 원현주 |
◆ 최하나 기자- 양홍원 불륜 의혹, 폭로자 주장 번복에 점입가경
래퍼 양홍원이 결혼 닷새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폭로자 A씨는 지난 23일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고 주장하며 동행 여성의 얼굴을 공개해 논란을 점화시켰다. 해당 논란은 양홍원이 모델 원현주와 결혼한지 5일 만에 불륜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더욱 커졌다. 특히 원현주가 논란 이후 자신의 SNS 게시글을 모두 삭제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A씨는 29일 유튜브 방송에서 기존 주장을 일부 번복했다. 금전 문제로 감정이 상해 홧김에 폭로했을 뿐, 모텔 내부 상황은 알지 못해 불륜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양홍원 소속사 측은 폭로자 주장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만취 상태로 A씨가 지정한 모텔에 부득이하게 동행 여성과 향했을 뿐, 양홍원은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들었다고 해명했다.
여기에 제3자인 B씨가 A씨의 폭로를 금전을 노린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며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B씨는 A씨가 돈을 뜯어내려 상황을 조작했다고 덧붙이며 팽팽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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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최불암 |
◆ 안윤지 기자 - '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별세…연예계·정치계 추모
'국민 아버지'라 불리는 배우 고(故)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 최불암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다.
1939년생인 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젊은 날의 초상',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영웅시대', '궁', '라이프 온 마스', '이별이 떠났다' 등과 영화 '의사 안중근', '세종대왕', '바람불어 좋은 날', '기쁜 우리 젊은 날', '4월의 불꽃' 등에 출연했다. 특히 대표작 '수사반장'이 큰 사랑을 받아, 2024년 '수사반장 1958'로 재탄생할 당시 고인이 특별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랫동안 대중과 함께해 온 만큼, 분야를 막론하고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빈소를 찾은 배우 신구, 최수종, 차인표 등을 비롯해 이재명 대통령,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고 최불암의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장례미사로 거행되며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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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경완 |
◆ 황서연 기자-도경완, 선 넘은 '가난 코스프레'…결국 방심위 行
방송인 도경완이 '가난 코스프레' 비판에 직면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심의 민원까지 접수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도경완은 최근 유튜브 채널 ‘SHW 생활인의 시계'에서 "5월에 세금 내려는데 돈이 부족해 샀던 시계를 중고거래로 팔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5월과 8월에 세금을 크게 내고 일도 없고 유튜브도 잘 안 돼서 힘들었다. 주식에 잠겨 있는 돈이 많아 반강제적으로 지출을 조절당하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도경완은 가계에 보탬이 되려고 자신이 관리비를 맡았다고 밝혔으나, 고지서를 보고 수도·전기 사용량이 늘었다며 한숨을 쉬었고 통장 잔액이 25만4795원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변기 물을 모아 내리게 하고 에어컨 리모컨 건전지를 빼 두는 절약 일상도 소개했다.
문제는 이 모든 대화가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자택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2024년 서울 용산구의 펜트하우스를 약 120억 원대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20억 자택을 배경으로 변기 물을 모아 내리라는 발언이 나오자, 일각에서는 "아무리 예능 설정이라 해도 도가 지나쳤다"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이 방송은 방심위로 향하게 됐다. 한 시민은 2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편스토랑' 속 도경완의 발언이 객관성을 지켰는지 판단해 달라"며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반 여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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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더블 |
◆ 김진석 기자 - '성장형 그룹' 앤더블, '호기심' 넘어 '끌림'으로 컴백
그룹 앤더블이 데뷔 5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돌아와 또 다른 성장 곡선을 그려낸다.
앤더블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미니 2집 '시퀀스 투: 어트랙션(Sequence 02: Attra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에서 시작된 '호기심'이 '관심'을 거쳐 '끌림'으로 이어지는 감정의 변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프렌치 키싱(French Kissing)'은 서로에게 빠져드는 끌림의 순간을 강렬하게 담아낸 트로피컬 R&B 장르의 곡이다.
멤버 유승언은 "런던 노이즈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듣고 보증수표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절제되고 성숙한 섹시미와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성장점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장하오는 "컴백을 앞두고 얼마나 성장했는지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렘을 드러냈고, 한유진은 "5명 모두 데뷔 앨범보다 성장해서 돌아왔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유승언과 김규빈 역시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보컬적 여유가 생겼고, 표정 하나에도 메시지를 담으려 노력했다"라며 비주얼과 무대 표현력에서 한층 발전한 모습을 약속했다.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규빈은 "'성장형 그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2026년이 앤더블의 해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퍼포먼스 관련 수상에 대한 바람을 전했고, 한유진은 "남은 한 해 팬분들과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다짐을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