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이승철 "박찬욱 데뷔작 출연, 흥행 못 해…감독님은 10년 쉬었다" [종합]
2026. 10.31(토) 21:46
JTBC
JTBC '아는 형님' 방송 갈무리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아는 형님' 가수 이승철이 과거 감독 박찬욱과 작업했던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1992)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강균성이 일일 형님으로, 가수 이승철과 우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균성은 이승철에게 "노래를 많이 하다 보면 성대에 무리가 갈 수도 있지 않나. 성대 플립 수술도 받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수술 했었다. 한 달 동안 말을 못했다. 어플로 대신 말했다. 노래를 많이 해서 성대 폴립에 혹이 생겼던 거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수술 이후 다시 목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그는 "지금은 괜찮다. 오히려 지금 부활 때 불렀던 노래들을 원키로 부를 수 있다. 잘못된 발성으로 30년을 부른 거다. 계속 목을 옆으로 꺾으니까 성대가 한쪽에만 무리가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래는 아닌데 말을 한 10분 이상 하면 목이 쉰다. 호동이를 만나면 그렇게 된다. 그래서 내가 호동이를 끊었다. 너 수술비 내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이승철이 박찬욱 감독님의 데뷔작 주인공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승철은 "나도 데뷔작이고 감독님도 데뷔작이었다. 참 죄송한 작품이다. 흥행 안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첫날 개봉했는데 난리 났다. 종로 2가에서 5가까지 줄을 서고 난리 났다. 그 다음 날 돼서 완전히 망했다. 개봉 다음 날 개학했다. 난 괜찮은데 박찬욱 감독님은 한 10년 쉬었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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