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굉, 박훈정 감독 신작 '슬픈 열대'로 첫 韓 영화 도전…박해수와 호흡
2026. 11.02(월) 13:25
슬픈 열대
슬픈 열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대만 배우 임백굉이 박훈정 감독의 신작 영화 '슬픈 열대'를 통해 국내 스크린에 데뷔한다.

영화 '슬픈 열대'는 스승의 죽음 이후, 킬러 조직 '슬픈 열대'에서 형제처럼 자란 조직원들이 서로를 향한 의심 속에 피의 복수를 펼치는 액션 느와르물이다.

임백굉은 2016년 영화 '카페 6'로 금마장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괴짜들의 로맨스'(2020),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메리 마이 데드 바디'(2023)를 통해 연이어 금마장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번 작품에서 임백굉은 조직의 큰형 장(박해수)과 함께 형제단을 세운 2인자이자 막내 루(이신영)를 아끼는 킬러 '레인' 역을 맡았다. 임무 앞에서는 냉혹하지만 형제들에게는 따뜻한 반전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임백굉은 언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상대 배우들의 대사와 수어 타이밍을 초 단위 타임스탬프로 기록하며 철저히 준비했고, 특유의 섬세한 눈빛 연기로 캐릭터를 구축했다.

임백굉은 "박훈정 감독님 특유의 연출 스타일에 매료되어 있었기에 첫 정통 느와르 도전에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박해수에 대해 "현장에서도 큰형처럼 챙겨줬고, 섬세한 동작과 절제된 감정 연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슬픈 열대'는 2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슬픈 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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