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불륜설에 휩싸인 래퍼 양홍원이 결혼 관련 사진을 전면 삭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양홍원은 2일 자신의 SNS 계정에서 원현주와 촬영한 웨딩 화보와 아내의 흔적이 담긴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 팔로우 역시 끊은 상태이며, 양홍원 측은 사진 삭제 배경이나 현재의 부부 관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지각 결혼식을 올렸던 양홍원은 불과 닷새 후인 23일 다른 여성과 모텔에 들어갔다는 지인 A씨의 폭로가 SNS를 통해 퍼지면서 불륜 의혹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양홍원의 소속사 AP알케미와 동행 여성 측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A씨 자택에서 술자리를 가지던 중 밖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모텔로 이동했을 뿐 객실 내에서 어떠한 애정행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A씨 또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금전적 목적으로 폭로글을 작성했다고 시인하며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두 사람이 모텔로 들어가는 장면은 목격했으나 실제 불륜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물러선 것이다. 현재 양홍원과 동행 여성은 A씨를 공갈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불륜 의혹의 진위가 완벽히 가려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부부가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하고 결혼 흔적까지 모두 지우면서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불륜의 사실관계를 떠나 유부남이 다른 이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실망스럽다는 부정적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2023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2024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란한 육아 일상을 공유해 왔으며 지난달 18일 뒤늦은 예식을 치른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