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이런 황제 처음…'재혼 황후' 소비에슈로 반전 매력
2026. 11.06(금)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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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주지훈이 '재혼 황후'를 통해 기존 필모그래피에서 보기 어려웠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1~4회가 공개됐다. 당초 예정일보다 하루 앞서 공개된 작품은 하루 만에 디즈니 플러스 TV쇼 부문 12개국 1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세를 보였다.

극 중 주지훈은 동대제국의 황제 소비에슈 역을 맡았다. 황제다운 위엄과 무게감을 지닌 인물이지만, 자신이 처음으로 느낀 감정 앞에서는 뻔뻔하고 유치한 모습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공개된 초반 회차에서 소비에슈는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첫눈에 반해 그를 정부로 들이겠다고 선언한다. 라스타에게 함부로 말했다는 이유로 황후 나비에(신민아)의 시녀를 공개적으로 벌하는 등 자신의 감정에 치우친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특히 나비에가 오랜 시간 준비한 신년제에서 소비에슈는 "함께 연습한 곡이 이거밖에 없다"며 라스타와 먼저 춤을 춘다. 이후 나비에가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 춤을 추자 질투심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분노를 동시에 유발했다.

주지훈은 이처럼 황제의 권위와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소비에슈의 양면을 함께 그려냈다. 무게감 있는 첫 등장과 달리 라스타를 향한 맹목적인 애정, 나비에를 향한 유치한 질투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렸다. 특히 나비에와 하인리의 춤을 지켜보는 장면은 공개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재혼 황후'는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1~4회를 시청할 수 있다.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공개되며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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