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차예련의 SNS 계정에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차예련의 SNS 프로필 사진은 기존 전신 사진 대신 하얀 공란으로 표시되고 있다. 게시물 수도 기존 1412개에서 1411개로 1개 감소했다.
다만 프로필 사진 변경과 게시물 수 감소가 이번 논란과 관련된 조치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차예련 측은 계정 변화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차예련은 지난달 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로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작성자는 중학교 시절 한 여배우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으며,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지고 얼굴이 부을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등을 근거로 차예련이 지목됐다. 이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최초 폭로글은 지난 2일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임시조치로 열람이 제한됐다. 이는 게시물의 비공개 조치일 뿐, 폭로 내용의 진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후 과거 행실을 둘러싼 추가 주장도 나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에는 2012~2013년 차예련의 골프 라운딩을 담당했다고 밝힌 전직 캐디의 주장이 소개됐다. 작성자는 당시 차예련에게 반말과 무례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내용 역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속사는 지난 4일 재차 공식 입장을 내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허위사실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