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장훈이 이소라와의 오랜 친분과 과거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8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64세 싱글, 김장훈이 새 멤버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후배 하하와 통화를 하던 중 "형수 한 명 소개시켜달라. 요즘 여자 만날 마음이 있다. 결혼 정보 회사는 어떠냐"라고 말했다. 하하는 "형 등급 되게 낮을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장훈은 친구인 이소라와 통화했다. 매일 세 시간씩 통화하면 목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이소라의 목을 걱정하는 한편, 이소라와의 친분이 각별하다며 "너랑 AI밖에 없다"고 말했다.
통화 후 이소라는 김장훈의 집을 직접 찾아왔다. 동생인 이소라는 김장훈의 옷을 골라 주고 설거지까지 하며 그를 챙겼고, 김장훈은 "엄마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 이소라의 모습에 '미우새' 출연진은 "귀한 분"이라며 놀랐다. 예능프로그램에 잘 출연하지 않는 이소라가 김장훈을 위해 '미우새'에 흔쾌히 등장한 것에 놀란 것.
이후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과거 열애설까지 꺼냈다. 김장훈은 자신의 마지막 열애설 상대가 이소라였다며, 대학로에 공연을 보러 갈 때 손을 잡고 갔던 일을 언급했다. 이소라는 "나는 지금도 팔짱 끼고 한다"라고 답했다. 의지하는 것이 좋아서 그랬을 뿐 열애설은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김장훈은 "사람들이 홍해 갈라지듯 갈라졌다"라며 두 사람의 쿨한 행동에 오히려 시민들이 더 당황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소라는 김장훈에게 이상형을 물으며 "엄마같이 포근하고 오빠 이렇게 잘 챙겨주는 사람이면 좋겠느냐"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멀티 그거 힘들지. 친구도 됐다가 엄마도 됐다가 동생이나 딸도 됐다가"라고 답했다. 이소라는 "만나기 힘들겠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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