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영화 '타이타닉',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베이징영화대학에서 석좌교수로 발탁돼 이슈가 됐다.

지난 24일 제2기 베이징국제영화제의 초대를 받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베이징영화대학의 석좌교수로 발탁돼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의에서 제임스 캐머런은 학생들에게 "그 누구도 숭배하지 말라", "중국 영화 산업과 헐리웃 영화 산업은 단지 언어가 다를 뿐이다" 등의 강연을 전해 호응을 얻었다. 솔직하고 친절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강의에 수 천명 학생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 이날 외신들은 "베이징영화대학의 총장 장회군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에게 석좌교수 위임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특강 도중 캐머런 감독은 "'아바타2' 촬영을 언급하면서 부분 신을 중국에서 촬영할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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