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3D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안데르셀 동화원작 '눈의 여왕'의 스타 더빙군단과 배우 차태현의 인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의 여왕'은 '국민여동생'에서 '만인의 소녀'로 자리매김한 박보영을 비롯해 대세 개그맨 이수근 그리고 베테랑 성우 장광과 최수민이 더빙에 참여해 스타 연기자와 베테랑 성우의 조합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쟁쟁한 더빙 캐스팅에 배우 차태현의 인연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먼저 카리스마 넘치는 악녀 눈의 여왕은 베테랑 성우 최수민이 목소리를 연기한다. 최수민은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더빙한 만화를 보며 자란 차태현은 이번 '눈의 여왕'에서 사악한 눈의 여왕 역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타이틀롤을 맡았다'며 크게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현재 '1박2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동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치와 순발력이 특기인 차태현과 이수근은 '1박2일'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보영은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의 인연으로 현재까지 차태현을 아빠라고 부르며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차태현과 '눈의 여왕' 더빙진의 인연은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개성만점 캐릭터들과 완벽한 호흡을 이루게될 더빙진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3D 스노우 어드벤처 '눈의 여왕'은 다음달 7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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