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배우 박보영이 삼촌 팬들은 물론 어린이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보영은 3D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한 안데르센 명작동화 '눈의 여왕'에서 영감한 소녀 겔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그의 애니메이션 더빙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리오'에서 쥬엘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후 2번째다.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박보영은 지난해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지켜주고 싶은 소녀를 연기하며 남성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박보영의 목소리로 선보여질 용감한 소녀 겔다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눈의 여왕과 맞설때는 당차고 용감한 캐릭터. 사랑스러운 외모는 물론 당찬 성격까지 박보영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박보영은 트롤 역의 이수근과 찰떡 호흡은 물론 전문 성우 못지않은 연기를 목소리에 녹여내며 현장 스탭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박보영을 비롯해 이수근, 베테랑 성우 최수민과 장광 등 최고의 더빙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눈의 여왕'은 다음달 27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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