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 원작의 동화들이 새롭게 재해석돼 스크린을 찾아온다.

어린이들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는 동화를 만들어낸 양대 산맥의 원작 동화를 재해석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바로 안데르센 원작의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과 그림 형제 원작의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이다.

다음달 7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은 눈의 여왕의 저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용감한 소녀 겔다와 아이스 원정대의 상상초월 환상의 모험의 세계를 그려낸 3D 애니메이션.

박보영, 이수근, 장광, 최수민 등 스타급 더빙진의 더빙 참여는 물론 아름다운 그림과 색채는 물론 환상적인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동화 속 세계를 스크린에 옮겨 놓으며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다음달 14일 개봉을 앞둔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은 그림 형제 원작 동화를 액션 블록버스터로 재해석한 작품.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의 파격적인 재해석은 물론 터프하고, 섹시한 마녀사냥꾼의 액션활극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안데르센이 어린이의 관점으로 작품을 썼다면 그림 형제의 경우 독일의 민속을 연구하며 예로부터 내려오던 민요와 민담을 수집해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특징은 그들의 작품 속에서 잘 드러난다.

'눈의 여왕'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로 알려진 원작처럼 어린이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또한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은 원작의 파격적인 재해석으로 어른들의 동화를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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