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이번 주 ‘런닝맨’은 예고대로 야구선수 류현진이 출연해 미션을 전달했다. 류현진의 출연에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LA에 있는 류현진이 영상으로 미션을 출제해 사전 대결을 펼쳤다. 최종미션은 엑소 멤버 11명과 런닝맨 멤버들의 대결이 이뤄졌다.

제작진이 사전에 LA로 찾아가 류현진을 만났다. 류현진이 살고 있는 아파트 내부와 연습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 또한 단순 소개가 아닌 미션영상으로 활용했다.

류현진은 런닝맨 멤버들의 미션을 위해 ‘지압 훌라후프 30초 돌리기’, ‘코끼리 코 7바퀴 후 스트라이크’, ‘짬뽕 혹은 짜장’, ‘알까기 대결’을 했다. 이에 대한 결과를 맞추는 것이 이날 런닝맨의 미션으로 이어졌다. 단순하지만 확률 게임으로 흥미를 느끼게 했다.

특히 알까기 대결에는 야구선수 윤석민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으로 류현진을 만난 멤버들은 깊은 친분을 드러내며 반가워했다.

류현진의 LA생활이 반갑게 느껴짐과 동시에 매 미션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류현진의 런닝맨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 첫 출연당시 메이저리그 진출 전이었던 류현진은 보란 듯이 성공해 런닝맨을 다시 찾았다.

뒤이어 엑소(EXO)멤버들이 활약한 최종미션 ‘공수부대 방울 숨바꼭질’ 결과는 다음주로 미뤄졌다. 유재석과 추격전을 하던 엑소 멤버들은 얼마 남지 않은 차례를 기다리며 유재석을 엘리베이터로 유인했다.

이와 함께 드디어 멤버들과 류현진이 만나는 모습이 예고됐다. ‘국민 여동생’ 수지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과의 남다른 인연을 런닝맨은 허투루 활용하지 않고, 보다 더 풍성한 즐거움으로 버무려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