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액션스퀘어 사의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포 카카오(for Kakao)'(이하 '블레이드')가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9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블레이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이카루스'를 비롯해 총 13개 부문 19개 분야 22개 게임과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모바일 게임이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19년 게임대상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불레이드'는 지난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6개월 만에 500만 건에 가까운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국내 단일시장에서 매출 900억원을 돌파한 점 또한 높이 평가됐다.

또한 '블레이드'는 모바일게임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했고, 전투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모바일게임으로 끌어들였다. 여기에 소규모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중소개발사들에게 모범사례를 남긴 점이 좋은 점수를 받게끔 했다.

이번 게임대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10%, 기자단 투표 10%, 네티즌 투표 20%가 심사에 고루 반영됐다. 특히 총 8만여 명의 누리꾼들이 온라인투표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술·창작상 부분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20%를 반영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액션스퀘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