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MBK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다이아(DIA)가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홍콩 마카오에서 첫 런칭을 했다.

다이아(승희 유니스 캐시 제니 채연 은진 예빈)는 '세상을 놀라게 하자!(Do It Amazing)'는 의미와 보석 중 으뜸인 다이아몬드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리더 승희는 2012년 전국춘향선발대회 진 출신으로 파이브돌스로 데뷔한 경력이 있다. KBS2 드라마 '프로듀사'와 예능 '해피투게더',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

맏언니 유니스는 춤, 노래 실력 이외에 일본어에도 능통하며, 캐시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카리스마 있는 보이스가 매력인 래퍼이며, 제니는 예쁜 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다. 채연은 엘시로 활동했던 티아라 멤버 은정의 '혼자가 편해졌어' 뮤직비디오에서 신비로운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청순한 외모와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은진은 늘씬한 키에 뛰어난 댄스 실력을, 예빈은 작은 얼굴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겸비했다.

앞서 다이아는 신인 걸그룹 중 이례적으로 홍콩 마카오에서 4박5일 동안 머물며 정반대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2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홍콩을 찾은 다이아는 발랄하면서도 소녀들의 풋풋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첫 번째 곡 '왠지'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다이아만의 파워풀한 안무와 스포티한 의상이 더해져 한층 신나고 밝은 분위기를 뽐냈으며, 마카오에서 촬영한 두 번째 곡 '닿을 듯 말 듯'은 '왠지'와는 정반대의 느낌으로 제목처럼 섹시한 음악과 안무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다이아는 뮤직비디오 이외에도 홍콩, 마카오에서 화보 등을 촬영하며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9월 초 성공적인 데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홍콩=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K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