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이승우가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끝난 후 소감을 전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칠레 코킴보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U-17 대표팀과의 '2015 칠레 FIFA U-17 월드컵' B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후반 34분 터진 장재원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는 한국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B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승우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FIFA는 이승우에 대해 "바르셀로나의 이승우가 가장 눈부셨다. 브라질 수비와 미드필드 사이의 공간을 찾아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이승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승리 월드컵 대한민국 WC"라는 글과 동료 선수들과 라커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승우는 "상대는 상관없지 우리는 다 이기지"라는 글을 올리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1일 오전 8시 기니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 뒤, 24일 오전 5시에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승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