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배우학교' 박신양이 장수원의 상처를 보듬으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는 이원종 유병재 심희섭 장수원 이진호 박두식 등 연기학생 6인과 박신양의 마지막 수업이 그려졌다.

이날 장수원은 "배우학교 입학 할 때부터 거짓말을 했다. 선생님이 절실하지 않은 삶은 나가도 좋다고 하셨을 때 그 순간은 정말 절실하지 않았다"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감정표현을 억누르고 있는 자신이 싫었고 그래서 연기를 배우고 싶었다"며 "그런 막연한 생각대문에 모든 발표에 소극적이었다"고 반성했다.

박신양은 "'배우학교'를 통해 장수원을 알게됐다. 어떤 평가를 받는지 찾아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런 소리 다시 듣지 않게 해줘야지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겨우 감정을 추스른 박신양은 "여기서 아마도 가장 많이 배운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꼭 멋진 배우가 되길 바란다"고 장수원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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