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장치 고장으로 지연 운행 됐다가 복구 됐다.

오늘(26일) 새벽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 역부터 종합운동장 역 구간에서 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가 고장 났다. 이로 인해 열차들이 해당 구간에서 서행 운행하면서 강변 역부터 구의 역까지 운행하던 열차들이 당초 시간표보다 2~3분 씩 지연됐다.

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는 열차와 관제 사이 신호를 자동으로 주고 받게 해주는 장치다. 지하철 2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 고장은 강변 역과 종합운동장 역 사이에 있는 신호 기계실에서 일어났고, 이에 따라 열차들이 한때 이 구간에서 시속 45㎞로 속력을 줄였다.

서울메트로는 고장이 발견된 뒤 관계자를 현장에 보내 복구 조치하며 종합운동장 역에 현장 지휘소를 마련했다. 이에 아침 7시 46분 복구를 마치고 2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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