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화려한 축제를 예고한다.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하는 영화축제,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최된다.

이에 10일 열릴 개막식은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 배우 박지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201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전계수 감독과 배우 배수빈이 참석한다. 또한 2017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홍지영 감독과 이연희 변요한, 개막작 '소중한 날의 꿈'의 안재훈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은 네번째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진행한다. 이창훈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를 맡는 박지수는 지난 해에 이어 2회 째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박지수는 '매일 매일 알츠하이머' 배리어프리버전에서 주인공 유카 역을 맡아 목소리 재능기부를 한 바 있다.

'미라클 벨리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 2편의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한 전계수 감독과 배수빈도 개막식에 참석해 새로운 홍보대사들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고 한 해 동안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2017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확정된 홍지영 감독, 이연희 변요한도 개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위촉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달한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도움을 준 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개막작 '소중한 날의 꿈' 안재훈 감독의 무대인사도 준비돼 있다. 개막작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은 안재훈 감독이 연출하고 201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인 김정은이 화면해설에 참여해 완성된 영화로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을 통해 극장에서 처음 공개된다.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나흘 간 장편 12편, 중단편 27편의 배리어프리영화와 한일국제포럼, 관객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