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김애경♥이찬호, 부부지만 따로 사는 이유? "사람들이 놀라더라" |
| 2017. 08.01(화) 0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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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 김애경 이찬호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탤런트 김애경과 와이어 공예가 이찬호 부부가 남다른 부부 생활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김애경 이찬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애경은 "저하고 정말 좋은 삶을 살려고 술과 담배를 끊었다. 그랬더니 10kg 가까이 살이 쪘다"고 남편 이찬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김애경 이찬호 부부는 일주일 중 3일은 부부로, 4일은 싱글로 지낸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애경은 "법에 의해서 그러는 게 아니다"라면서 "날짜를 딱딱 정해놓고 생활하는 게 아니라 유연하게 생활한다"고 했다. 이어 김애경은 "주변에서 결혼 생활을 어떻게 하냐고 물어봐서 '우리는 따로 산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그게 무슨 부부냐. 부부면 같이 살아야지'라고 하더라. 우리 부부가 이상한 사람들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애경은 "한편 저희 부부의 삶 방식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찬호는 이 같은 부부 생활 방식에 "따로 떨어져 사는 것에 대해서 특히 남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다행히도 저는 젊었을 때부터 독신주의자여서 살림이나 요리 등 준비를 많이 했었다"고 밝혔다. 김애경은 남편 이찬호와 떨어져 사는 것에 대한 장점으로 "잘 싸우지 않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찬호는 "싸우기는 하는데, 오래가지 않는다. 한 집에 같이 있으면 더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데, 우리는 각자 집에 가서 마음을 안정시킨다"고 설명했다. 김애경 이찬호 부부는 서로에 대한 애정 가득한 면모로 부러움을 샀다. 김애경은 "남편이 저보다 다섯 살 연하인데, 의젓하다"고 했다. 이에 이찬호는 "아내는 모를 거다. 제가 아내에게 맞춰주려 늙어 보이게 행동한다는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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