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랭킹쇼123'가 충격적인 결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랭킹쇼 123'에서는 '머리카락 길이가 긴 순서'를 추리하는 연예인 추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리단으로는 디자이너 황재근, 모델 이연희, 개그맨 윤현민, 가수 간미연 등이 합류했다.

박미선을 주축으로 한 추리단은 첫 번째 추리에서부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완벽한 실패였고, 자신있게 외친 두 번째 도전 역시 실패로 끝났다.

결국 추리단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가발 속 출연진들의 머리카락 길이는 상상 이상이었다.

민머리는 추리단이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설마 테리우스'였다. 설마 테리우스는 "약 7년째 민머리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4위는 치어리더인 이프로뒤태였다. 이프로뒤태의 직업이 치어리더라는 점에서 머리카락이 길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짧은 머리카락을 공개한 이프로뒤태는 "올해부터 규정이 바뀌었다"라며 헤어스타일을 바꾼 후 동작을 더 크게 하게 됐다고 했다.

3위는 압구정 장발짱이었다. 80cm라는 머리카락 길이를 갖고 있었지만 그는 1, 2위가 가진 머리카락 길이를 넘어서지 못했다.

2위는 97cm라는 머리카락 길이는 가진 라푼젤 총각이었고, 1위는 230cm라는 머리카락 길이를 가진 용인엘사였다. 용인 엘사는 머리카락을 땋아 목을 여러바퀴 감는 장기를 보였다. 또 "남편이 긴머리를 좋아한다"며 머리카락을 길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