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랭킹쇼 1,2,3' 샘 해밍턴이 한국인 나이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랭킹쇼 1,2,3'에서는 '외국인 나이순으로 줄을 세워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외국인 추리단으로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사유리가 출연했다.

샘 해밍턴은 "한국인 나이를 잘 맞히는 편이냐?"는 물음에 "생김새보다 다섯 살 줄여 말하면 대부분 맞다"고 말했다.

"대부분 맞냐? 대부분 좋아하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샘 오취리는 "좋아한다"고 대신 답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그 얘기는 외국인 눈에 한국 사람 눈이 조금 나이 들어보인다?"라고 장난을 쳤고 샘 해밍턴은 당황하면서 "그건 아니고 대부분 동안이라 훨씬 젊어보여서 맞히기 힘들다"고 해명했다.

사유리는 "난 정확히 나이를 알 수 있다. 냄새로 안다"고 해 출연진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홍진호의 냄새를 맡은 뒤 "35세다. 35세의 냄새가 난다"고 했다. 홍진호의 실제 나이는 36살이었다.

샘 오취리는 "사기꾼"이라며 믿지 않았다.

그러나 사유리는 샘 오취리의 나이 28살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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