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의 주연을 맡은 조여정이 ‘명품 배우’ 면모를 입증한다.

오늘(3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TV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극본 박주연·연출 황준혁,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가 탄탄한 작품성으로 하여금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는 사형수가 죽기 전 먹는 마지막 음식을 만들어주는 여자 최수아(조여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프리랜서 사진작가를 꿈꾸고 있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사형수 강민준(하준)과 얽히고설키게 된다.

조여정은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를 만들면서 모든 걸 닫고 사는 최수아를 변화시키는 강민준과의 관계를 따라가면 흥미로울 거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연기하면서 내내 최수아의 삶이 안쓰러워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묵묵히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는 작품이길 바란다”라는 배우로서의 진심을 내비쳤다.

앞서 조여정은 SNS를 통해 “내가 기다리던 느낌의 캐릭터, 작품을 만나는 건 정말 행운이다.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 2018년 첫 작품부터 행운”이라며 해당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오늘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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