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로건 럭키'에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채닝 테이텀이 가족들과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로건 럭키'(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측은 8일 스틸을 공개했다.

'로건 럭키'는 별 볼일 없이 살던 로건 형제가 세계 최대 레이싱 대회 당일, 지하 금고를 털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한탕을 계획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스틸에는 야심 차게 한탕을 계획한 로건 3남매의 가족사진이 담겨 그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탕의 큰 그림을 그린 지미(채닝 테이텀)부터 행동 대장으로 합류한 클라이드(아담 드라이버), 운반책을 맡은 스피드광 막내 멜리(라일리 코프)까지, 로건 3남매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그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특히 그들은 범죄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가족들로, 세 사람이 어떻게 레이싱 대회 한탕을 계획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로건 패밀리를 도와 인생역전을 노리는 또 다른 가족인 뱅 3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한탕의 성공 열쇠를 거머쥔 괴짜 금고 폭파 전문가 조 뱅(다니엘 크레이그)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거만한 자세를 통해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예고했다. 조 뱅의 촌뜨기 동생 피쉬 뱅(잭 퀘이드)과 샘 뱅(브라이언 글리슨)은 닮은 외모로 찰떡궁합 '케미'를 기대케 했다. 강렬한 모습의 조 뱅과 '허당미' 가득한 두 동생이 선보일 호흡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끝으로 지미가 동생 멜리와 함께 딸 새디(파라 매켄지)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과 귀여운 포즈를 취하는 딸 새디의 모습이 포착돼 그들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더했다. 오는 14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로건 럭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