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앤드론즈가 화제의 드라마 ‘미스트리스’ 첫 OST 주자로 합류했다.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김진욱·연출 한지승)의 첫 번째 OST로, 사비나앤드론즈가 부른 ‘미스트리스’ OST Part 1 ‘안아줄래’가 13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비나앤드론즈는 지난해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팝 음반부문, 올해의 팝 노래부문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개성 강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드라마로 출격했다.

이에 첫 OST ‘안아줄래’는 극 중 대담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불안한 네 여자 장세연(한가인) 김은수(신현빈) 한정원(최희서) 도화영(구재이)의 심리를 대변하는 곡으로 적재적소에 활용될 전망이다. 미스터리 장르의 드라마 분위기와 어울리는 신비로운 사운드, 사비나앤드로즈 특유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절묘하게 매치되는 셈이다.

‘안아줄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활약 중인 노영심의 곡에 히트 작사가 박창학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노영심은 사비나앤드론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가창자로 낙점했다고 알려졌다. 사비나앤드론즈의 신곡 ‘안아줄래’가 ‘미스트리스’에 더할 활력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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