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논란의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방송 재개를 예고했다.

5일 MBC 측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새로 구성된 연출진과 함께 30일 밤 11시 5분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달 5일 9회 방송에서 세월호 뉴스 자료화면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담당 PD와 조연출 등 연출진이 경질되면서 결방이 이어졌다.

MBC에 따르면 새 연출진은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자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리는 시청자 분들을 만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녹화 일정은 출연진과 협의 중이다.

새롭게 '전지적 참견 시점'의 연출을 맡은 안수영 PD는 두 번 다시 잘못을 되풀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시청자분들이 한 번 더 주신 기회라 여기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 토요일 밤 안방에 다시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안수영 PD는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 '쇼! 음악중심' '7인의 식객'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연출한 19년 차 베테랑 예능 P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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