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라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보디가드'가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10일 '보디가드'(감독 믹 잭슨) 측은 9월 재개봉을 확정 지었다.

'보디가드'는 전직 대통령을 경호했던 보디가드와 톱스타 여가수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그래미상을 6번 수상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과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를 동시에 석권한 당대 최고의 배우 케빈 코스트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다.

영화 속에서 실제 팝 스타로 출연한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가 담긴 OST는 영화 개봉 이후에 전 세계 4200만장의 판매 기록을 세웠고, 현재까지도 OST 판매 기록 1위라는 깰 수 없는 기록으로 남아 있다.

특히 영화의 주제곡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는 빌보드 싱글 차트 14주 연속 1위를 기록, 국내에서도 숱한 예능과 드라마에서 패러디될 정도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보디가드'는 가수가 영화에 출연한다는 영화계의 곱지 않은 시선, 흑인 여성이 백인 남성과 사랑에 빠진다는 편견 등 각종 우려를 보기 좋게 날려버린 작품이다. 로맨틱한 설정과 모든 곡이 주옥같은 OST로 아직까지도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인생 로맨스로 남아 있는 '보디가드'가 재개봉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9월 중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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