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이하 'GMF 2018') 2차 라인업 15팀이 14일 공개됐다.

먼저 지난해 'GMF 2017'에서 맹활약했던 아티스트들이 눈에 띈다. 관객들이 직접 뽑은 'GMF 2017' 어워즈에서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된 데이브레이크와 최고의 순간 부문을 수상한 정준일이 올해도 그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GMF 2018' 무대에 오른다. 또 매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어반자카파도 이번 2차 라인업에 새롭게 등장했다.

특별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일본 음악씬의 새로운 경향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 팀의 합류다. 애시드 재즈를 기반으로 한 그루브 넘치는 음악으로 일본 페스티벌을 정복해온 널바리치(Nulbarich)와 일본 뉴시티 팝 씬에서 핫한 팀으로 손꼽히는 어썸시티클럽(Awesome City Club)이 'GMF 2018' 출연을 확정지으며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독창적인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아티스트들도 다수 합류했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선우정아, 밴드씬 수퍼 루키 새소년, 국내 재즈팝 씬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이진아, 가수 겸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와 솔루션스 베이시스트 권오경으로 구성된 이채언루트 등 각양각색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무게감을 더했다.

여기에 치즈, 샘김, 슈가볼 등 높은 관중 동원력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들도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 2집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라이프앤타임과 고막 남친 대표주자 최낙타, 스무살 등도 등장하며 모두 15팀의 2차 라인업이 완성됐다.

한편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MF 2018'은 앞서 페퍼톤스, 노리플라이, 소란, 윤하, 볼빨간사춘기, 멜로망스, 폴킴, 보아 등을 포함 현재까지 총 34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3차 라인업은 오는 9월 4일 발표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민트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