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여왕' 김선영이 만난 배우 강타 [인터뷰 맛보기]
2018. 09.21(금) 17:36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김선영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김선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동료 배우 강타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김선영과의 인터뷰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선영은 최근 출연 중인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연출 김태형)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국내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김선영은 주인공 프란체스카를 연기하고 있다.

올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뮤지컬계 '여왕' 김선영을 비롯해 차지연 박은태 강타 등 걸출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룹 H.O.T. 출신 강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상업 뮤지컬에 도전했다. 뮤지컬 여왕과 당대 최고 아이돌의 만남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선영은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서로 노력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이고, 20대 어린 배우들부터 중견 선배님들까지 세대 간의 구분 없이 어우러진다"이라며 화기애애한 연습실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김선영은 "강타 역시 그렇다. 사실 뮤지컬이 처음인 사람이니 기존 배우들이 배려하고 신경 써줘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강타가 우리를 배려하고 맞춰주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 모습을 보면 더욱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생긴다"고 말했다. "다른 분야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가 분명히 있을 텐데, 스스로를 '초짜', '생 신인'이라고 표현하며 연습실 분위기에 적응하더라. 개인적으로는 놀랐고, 그런 태도들이 본인에게 더욱 좋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는 칭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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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은 "사실 내가 무대 경력이 훨씬 많은 선배이니 그분이 나를 의지해야 할 것 같은데, 딱히 그렇지도 않다. (강타가) 떨리고 긴장된다는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잘 컨트롤하다 보니 그런 게 느껴지지 않더라"며 "무대 위에서 동등하게 연기하고 있다. 서로의 감정을 온전히 느끼며 살아있는 연기를 하고 있다. 다소 거칠지는 몰라도, 세련되게 세공되지 않은 날 것의 호흡이라서 더욱 이 작품에 어울리는 연기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상대 배우에 대한 단단한 신뢰를 드러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0월 28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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