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올해 추석에는 주말과 대체 휴일까지 더해져 5일 간의 긴 연휴가 주어졌다. 이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추석에 어울리는 노래는 무엇이 있을까.

그룹 모브닝, 위아영, 쏘삐 프로젝트, 라이프 앤 타임, 호소 그리고 가수 슈가볼, 민수가 직접 2018년 추석 가족들과 함께 듣기 좋은 노래를 꼽았다.

◆모브닝



모브닝-'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짓게 할 테니까'(강하림)

"쓸쓸한 가을, 차갑지만 따뜻한 노래를 들으며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요. 각자 사랑했던 모든 것들을 생각하며 진심어린 사랑을 담아 다 같이 송편을 빚어요!"

모브닝-'그날의 우리는 오늘과 같을 수 있을까'(임준혁)

"어린 시절 송편을 빚던 그 날을 생각하며 추억을 머금고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라요! 오늘의 우리는 그날과 많이 달라졌지만, 앞으로 더 행복할 거예요."

모브닝-'폼페이'(황인규)

"어느덧 또 추석이네요! 빡빡한 일상을 떠나 명절맞이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 '폼페이'를 추천합니다."

◆위아영



김동률-'출발'(구기훈)

"제가 몸이 지칠 때 자주 듣는 노래에요. 추석 때 송편을 빚을 때면 항상 '언제 집에 가지?'라고 대화를 나눴던 것 같아요. 송편 먹고 집으로 '출발' 합시다!"

트와이스-'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김경민)

"트와이스를 좋아하는 사촌 동생이 있어서 명절 때면 항상 자동으로 노래를 듣게 돼요. 아마도 이번 추석 때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듣지 않을까 해서 미리 골라봤습니다. 듣기만 해도 정말 신나고 시원한 곡이에요."

◆쏘삐 프로젝트



윤빛나라-'사랑할수록 그립다'

"'사랑할수록 그립다'는 단순한 연인 사이를 넘어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 부모님을 향한 자식의 사랑을 담고 있는 곡입니다. 온 가족이 모두 모이는 따뜻한 명절 추석에 '사랑할수록 그립다'를 들으며 사랑을 담아 송편을 빚는다면 더 예쁘게 빚어지지 않을까요?"

쏘삐프로젝트-'우리 좋은 날'

"'우리 좋은 날'은 듣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주문과 같은 곡이에요. 깜짝 선물을 들고 예쁘게 단정하고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는 가사를 담고 있어요. 추석 때 가사 노동으로 지친 분들에게 마음의 설렘과 에너지를 충전해줄 수 있는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프 앤 타임



라이프 앤 타임-'소풍'(진실)

"조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이에요."

데이브레이크-'꽃길만 걷게 해줄게'(진실)

"모두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요!"

칵스-'드리머(Dreamer)'(박선빈)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모두 꿈꿀 수 있길 바라요."

소란-'살빼지 마요'(박선빈)

"추석이니까 살 빼지 마시고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더 많이 드세요."

라이프 앤 타임 - '잠수교'(임상욱)

"가족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저희 신곡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꼽아봤습니다."

소란-'잠이 안 와'(임상욱)

"최근 들어본 노래 중 가장 좋은 곡 같아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호소



호소-'바다 보러 갈래'

"저희는 두 사람 모두 어린 조카가 한 명씩 있다보니 다른 일보다 조카와 놀아주는게 추석 때 가장 주된 임무에요. 조카를 오랜만에 봐서 너무 즐겁지만 하루종일 아이와 놀아주기는 사실 생각보다 힘든 일이잖아요. 정말 부모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 '바다 보러 갈래'를 들으면 시원한 바다가 떠오르면서 조카에게서 벗어나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슈가볼



얼바노-'내 탓이지 뭐'

"일단 이 곡을 들으면 신나고 기분이 좋아져요. 추석 때 온갖 노동에 집중하는 제 모습을 보면 '아이고, 내 탓이지 뭐'라고 중얼중얼거리게 될 것 같지 않나요? (웃음)"

◆민수



민수-'동그라미'

"추석 때 송편을 빚으며 음악을 들으면 더 흥이 날 것 같아요. 명절 분위기도 더 나고요. '동그라미'를 들으며 예쁘고 동그란 송편을 빚어보세요!"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슈가레코드, 해피로봇레코드, 매직스트로베리, 호소 공식 페이스북, 쏘삐 프로젝트 공식 프로필, 위아영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