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이정용이 '아침마당'에서 등산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점을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이정용, 코미디언 권진영, 등산교육 전문가 원종민, 방송인 배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퀴즈 쇼 나는 몇 번?' 코너에서 등산에 관한 경험담을 밝혔다.

이정용은 이날 방송에서 등산복까지 입고 등장해 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한창 몸도 만들고 슬럼프일 때 정신적 수양을 위해 매일같이 등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정용은 "4개월 동안 등산을 매일같이 했는데 그때 10kg가 빠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다이어트에 이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 믿음이, 마음이와 함께 등산한 인증숏을 공개하며 "믿음이, 마음이와 북한산을 갔는데 사람들이 북한산을 서울에서 가까워서 쉬운 산이라 생각하지 않냐. 그런데 막상 가보면 그렇지 않다"고 뿌듯함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배칠수는 "실제로 북한산이 서울에서 가장 많은 등산 사고가 발생하는 산"이라며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서울 근교 산에서 등산 사고 건 수 통계를 보면 북한산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도봉산, 관악산, 수락산, 불암산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