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배우 마동석과 김새론이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제작 데이드림) 측은 4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네사람들'은 학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포스터에는 마동석과 김새론 이상엽 이선규 장광 등 수상한 마을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강렬한 선으로 5분할된 스틸 컷으로 구성된 이번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의 입장을 드러내는 듯한다. 여기에 '사라진 소녀, 마을 사람 모두가 용의자다'라는 카피는 의문의 사건을 맞이한 후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영화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어둠 속에서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돋보이는 각 캐릭터들의 얼굴은 과연 이들이 선인인지, 악인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네사람들'은 한 고등학생의 실종, 사건의 진실과 침묵하는 동네사람들의 이면이 드러나는 과정을 통해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동네사람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