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그룹 갓세븐이 '엠카운트다운'에서 10월 첫째주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앨범으로 음악방송 통산 6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4일 저녁 생방송된 케이블TV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이날 1위 후보에는 갓세븐의 '럴러바이(Lullaby)'와 오마이걸의 '불꽃놀이'가 올랐다. 1위 트로피를 거머쥔 갓세븐은 "2주나 1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활동하면서 2주 차 1위는 처음이다. 이번 앨범이 가장 성공적인 활동이지 않을까 싶다"고 자평했다.

10개월 만에 컴백한 소유는 타이틀곡 '까만 밤'과 수록곡 '무덤덤'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중 '까만 밤'은 라틴 리듬과 소유의 허스키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으로, 밤이 주는 묘한 설렘 속에서 취한 듯 물들어가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스페셜 무대들도 펼쳐졌다. 데이식스(DAY6)는 그 동안 변함없이 성원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곡 '뷰티풀 필링(Beautiful Feeling)'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뷰티풀 필링'은 멤버 영케이가가 작사, 작곡했으며 데이식스만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지닌 팝 사운드 곡이다.

유승우와 정세운의 깜짝 콜라보 무대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고(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창하며 촉촉한 감성으로 가을 저녁을 물들였다.

이 밖에도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우주소녀, 펜타곤, 드림캐쳐, 유니티, 더보이즈, 공원소녀, 이달의 소녀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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