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끝까지 사랑' 이영아가 강은탁을 구하기 위해 정혜인을 찾아갔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 45회에서는 윤정한(강은탁)을 구하려는 한가영(이영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한(강은탁)은 조작된 자금요청서 때문에 경찰에 체포됐다. 한가영은 도움을 구하기 위해 그길로 에밀리(정혜인을)를 찾아갔다. 한가영은 에밀리에게 "이전에 말했던 강세나(홍수아)와 다른 비밀이 있다는 말은 뭐냐"고 물었다.

이어 "윤정한한테 무슨 일이 생겼는데, 아무래도 강세나가 의심스럽다"며 "아는 게 있으면 말해달라"고 호소했다.

에밀리는 고개를 돌려 한가영의 시선을 회피했다. 앞서 에밀리는 강세나에게 폭력을 당해 얼굴에 상처가 난 상황.

이를 본 한가영은 깜짝 놀라 "혹시 최덕배냐 강세나냐"고 물었다. 그러나 에밀리는"아무것도 모른다"며 겁을 먹은 표정으로 잡아뗐다.

결국 한가영은 윤정한이 경찰에 끌려갔다며 절박하게 말을 이었다. 이에 에밀리는 "그게 무슨 말이냐. 그 어머니가 아니고?"라며 깜짝 놀랐다.

한가영은 에밀리가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눈치채 계속 캐물었지만, 에밀리는 끝까지 아무것도 모른다며 자리를 피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