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한지민이 김혜수에 이어 '노(NO)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SBS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 측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 플라스틱 챌린지' 한지민 편 영상을 공개했다.

한지민은 영상에서 "평소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외출할 때 두세 개의 텀블러에 음료를 넣어 챙겨 다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지민은 "솔직히 환경 문제에 그렇게 신경을 많이 못 쓰고 살았다"며 "이번에 '노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많은 변화를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특히 한지민은 자신을 다음 주자로 지명해준 선배 연기자 김혜수에 대해 "늘 좋은 뉴스나 정보를 보내준다. 주기적으로 만나서 긍정적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개인적 친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자신에 이어 '노 플라스틱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배우 채정안을 지목했다.

'노 플라스틱 챌린지'는 비디오머그 특이 8월부터 '플라스틱으로부터 바다를 구하라'는 취지 아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쓰레기 실태를 돌아보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시리즈 영상으로, 김혜수 편을 시작으로 한지민까지 두 명의 배우가 참여했다.

유럽플라스틱제조자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쏟아내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연간 3억 t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바다로 흘러드는 쓰레기는 1300만 t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한국의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2015년 기준 132.7kg으로, 세계 1위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