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코미디언 박성광이 살림 박사로 거듭난다.

8일 밤 11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박성광과 배우 변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성광은 "취사병 출신이라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취 경력이 12년이라 집에서 요리를 직접 하는 편이다. 찌개류를 즐겨 만들고 가끔 짬뽕도 만들어 먹는다"고 말해 셰프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박성광의 냉장고 속에는 살림 전문가의 위엄이 느껴지는 다양한 식재료가 등장했다. 특히 냉장고 속에서 쌀뜨물이 발견되자 박성광은 "찌개 만들 때 육수로 사용하면 감칠맛이 난다. 설거지할 땐 기름기 제거에도 탁월하다"며 본인의 살림 팁을 공유했다. 또한 신선한 보관을 위해 옷걸이에 걸어둔 바나나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성광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포차에 내놓을 신메뉴 요리를 대결 주제로 제안했다. 박성광은 "승리한 요리를 가게 메뉴판에 올릴 생각까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셰프들은 박성광 포차의 신메뉴 등극을 걸고 불꽃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