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아내의 맛'에서는 가수 자두가 남편 지미 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가수 자두와 남편 지미 리가 첫 출연을 했다.

이날 자두가 깔끔한 집을 공개했다. 하지만 자두는 "가구들이 다 구색이 안 맞다. 외국 신도들이 우리에게 준 것들로 채우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쑥스러워했다.

더불어 자두는 동생이 회사 이전을 하며 남긴 의자까지 들고 왔다는 검소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집 구경도 잠시, 자두와 지미 리는 아침부터 달달한 애정 행각을 펼쳐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지미 리는 아직 침대에 있는 자두의 발 마사지를 해주며 장난을 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MC, 패널들은 부러움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고, 지미 리는 "거의 매일 마사지를 해 준다"고 말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미 리는 마사지를 해주는 이유에 대해 "처음에 해줬는데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자두는 "처음엔 5분 해줬는데, 지금은 15초밖에 안 해준다"고 말해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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