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 아나운서 6인방의 집 반찬이 공개됐다.

10일 오전 김보민 김민정 이슬기 이선영 조수빈 이재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KBS2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이 방송됐다.

이날 '수다스러운 요리 토크쇼' 코너에서 아나운서 6인방이 각자의 집 반찬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선영 아나운서의 사진에는 연어구이, 훈제오리찜, 파김치, 무생채, 깻잎절임, 부추김치, 배추김치까지 다양한 반찬들이 담겼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다들 7첩 반상 정도는 기본 아니냐"고 허세를 부리다가도, 곧장 반찬의 출처가 친정 엄마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독립해 싱글족이 됐다는 이재성 아나운서는 "제작진의 부탁을 받고 부랴부랴 장을 봤다"고 미리 고백했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스로 만든 파스타 사진을 공개했다.

이재성 아나운서의 사진을 본 다른 아나운서들이 막내 몰이를 시작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파스타 양도 많고, 예쁘게 면을 말아둔 거 보니 여자친구한테 해준 것 같다. 저 집이 이재성 집은 맞냐"고 말했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사진에 (여자친구) 그림자 안 나왔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는 재미를 느끼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