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수현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의 뱀 내기니로 변신했다.

수현은 10일 자신의 SNS에 뱀 이모티콘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현이 뱀 분장을 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날카로워 보이는 분장과 함께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화보를 찍는 듯한 모습으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수현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 이하 '신비한 동물사전2')에 출연한다. '신비한 동물' 시리즈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 영화다. 지난 2016년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해 마법사 뉴트(에디 레드메인)의 모험을 담아내며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극 중 수현은 짐승으로 변하는 피의 저주를 받은 말레딕투스를 연기한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속 볼드모트가 키우는 뱀 내기니로 변신한 수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현 외에도 배우 에디 레드메인과 에즈라 밀러, 주 드로, 조니 뎁, 캐서린 워터 스틴 등이 출연한다.

'신비한 동물사전2'는 11월 16일 개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수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