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도시어부'에서 방송인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의 은밀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11일 밤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인천 바다낚시에 도전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멤버들은 개우럭 낚시에 도전했다. 게스트로 함께한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는 하루 종일 선상 위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샘 해밍턴은 "지금 누가 먼저 고기 잡을지에 자존심이 걸려있다"며 끝까지 경계심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갈등은 결국 저녁식사 자리에서 폭발했다.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가 요리 보조를 서툴게 하자 "너 로버트 할리 형님한테 집합 당하고 싶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샘 오취리는 "우리(외국인 방송인)끼리도 다 서열이 있다"라고 고백하며 지금껏 베일에 싸여 있던 외국인 방송인들의 세계에 대해 공개해 출연진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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