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거창 사과밭 가족 "입양, 하나의 가족이 되는 것일뿐" [시선강탈] |
| 2018. 10.12(금) 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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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극장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인간극장'에서는 경남 거창의 한 산골 마을에서 사과밭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주렁주렁 사랑이 익어가네' 5부로 꾸며졌다. 이날 4남매의 엄마 김영순 씨는 입양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첫 육아 이후 25년 만에 입양을 결심해 어린 4남매를 키우고 있는 그는 "입양할 때 거룩하고 공공적인 일, 남들이 존경할 만한 일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순 씨는 "그저 하나의 가족이 되는 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그려진 4남매 가족의 일상은 소박하지만 행복했다. 아빠 오성광 씨, 김영순 씨는 아이들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두 사람은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가운데 김영순 씨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저는 사실 이 순간을 즐긴다. 저런 예쁜 시절은 언젠가 다 지나가버린다"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봤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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