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윤종석이 '손 더 게스트(the guest)'에 이어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한다.

소속사 킹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케이블TV OCN 수목드라마 '손 더 게스트'(극본 권소라·연출 김홍선)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 윤종석이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희원·극본 김선덕)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의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 이헌(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는 앞서 제작돼 1000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윤종석은 극 중 장무영 역을 맡았다. 윤종석이 연기하는 장무영은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나 문관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나 스스로 무관의 길을 걷는 인물이다. 장무영은 사내 중의 사내로 문무에 뛰어나고, 임금에 대한 충성심이 깊은 인물로 나올 예정이다.

윤종석은 전작인 '손 더 게스트'에서 빙의된 신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윤종석이 그릴 첫 번째 사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왕이 된 남자'는 2019년 초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킹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