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연예가중계'의 배우 이서진이 영화 출연 이유를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이서진의 게릴라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이서진은 게릴라 데이트 출연 이유에 대해 "영화 출연을 했다. 그것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최근 영화 '완벽한 타인'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이서진은 "또 오늘 영화 회식 자리도 있었다. 저보고 잘 하고 오라더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서진은 '완벽한 타인' 출연 이유에 대해 '다모' 감독과의 13년만 재회를 꼽았다. 그는 "이상한 걸 줄 사람이 아니다. 다음날 봤더니 재밌더라"라고 만족을 표했다.

특히 이서진은 촬영 내내 회식을 했다는 뒷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이다. 매일 같은 음식을 차렸다. 처음에는 맛있게 먹다가 나중에는 손도 안 댔다"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그래서 저녁만큼은 특별한 걸 먹고 싶었다. 광주에서 촬영을 했는데 동네 맛집을 찾았다. 순대국밥 맛있는 곳이 있었다. 그런 데서 술을 마셨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3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