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트립' 태진아X강남, 단양 명물 마늘 떡갈비 원조집 방문 '폭풍 먹방' |
| 2018. 10.13(토)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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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트립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틀트립'에서 가수 태진아와 강남이 단양의 명물 마늘 떡갈비 원조집을 초토화시키는 '먹방'을 예고했다. 13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국내 가을 여행을 주제로, 태진아, 강남, 코미디언 문천식, 작곡가 심현보가 출격한다. 이 가운데 태진아와 강남이 충북 단양으로 봉부자(父子) 투어를 떠나 단양의 맛과 멋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365일 중 300번 이상 행사를 다니며 업데이트한 태진아 표 방방곡곡 맛집리스트 중 한 곳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바로 단양 마늘 떡갈비의 원조집에서 '폭풍 먹방'을 펼쳤다. 특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떡갈비를 맞을 준비를 하는 태진아와 강남의 모습이 포착됐다. 트로트의 황제와 신(新) 트로트 왕자라는 별명답게 떡갈비 등장에 흥겨운 가락으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설레는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마이크 삼아 "장지기장지기장장장"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추기 시작해 식당을 단숨에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어 태진아는 "이 집이 원조야 제일 먼저 마늘 떡갈비를 만든 집"이라며 행사왕 보증 맛집 공개에 자부심을 뿜뿜 드러냈고, 이에 강남은 "맛이 감동적이다"며 젓가락을 놓지 못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무엇보다 서로에게 쌈을 싸주는 태진아와 강남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남이 싸준 쌈을 먹은 태진아는 "입안에서 육즙이 사르르 녹아 내리면서 목젖을 치는 맛"이라면서 얼굴을 찡그려 궁금증을 자극했다. 알고 보니 강남이 마늘을 한가득 넣어 먹여준 것. 강남의 도발에 태진아는 마늘에는 마늘로 보답하며 뜻밖의 '마늘 쌈 배틀'을 펼쳤고, 떡갈비만큼 마늘을 흡입했다. 이에 언제 어디서나 폭발하는 태진아, 강남의 유쾌한 부자 '케미'와 폭풍 리액션을 부른 단양 식도락 여행 코스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날 밤 9시 2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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