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따로 또 같이'에서 배우 심이영 최원영 부부가 남다른 닭살 행각으로 부러움을 샀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남편 따로, 아내 따로 여행에 나선 심이영 최원영 부부, 강성연 김가온 부부, 박미선 이봉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세 부부는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모였다. 부부 중 유일하게 혼자 온 이봉원은 "박미선이 촬영이 있다길래 먼저 왔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그럼 같이 오시지 그랬냐"며 의아해했다.

잠시 후 박미선이 도착했지만, 이봉원은 멀찍이 떨어진 채 아는 체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바짝 붙어있는 5년차 부부 심이영 최원영, 7년차 부부 강성연 김가온을 본 박미선은 "지금 결혼 기간 별로 붙어있는 거리가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태국에 도착해서도 심이영은 최원영에 바짝 붙어 여행 스케줄을 체크했다. 박미선은 심이영이 애교가 많은 것 같다며 "나랑 이봉원도 5년차일때는 떨어져 지내질 않았다"며 과거를 그리워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따로 또 같이' MC 김국진은 "저는 다른 사람들 있을 때 애교를 잘 못 받아주겠다"며 부인이자 가수인 강수지를 언급했다. 김국진은 "강수지가 애교를 부리면 모른 척한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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