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복면가왕'에서 그룹 마이틴 송유빈이 야구선수 홍성흔,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의 6연승을 막기 위해 새로운 8인의 도전자들이 등장했다.

첫 번째 순서로 다보탑과 첨성대가 가수 장리인의 '타임리스(Timeless)'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희비는 단 세표로 갈렸다. 첨성대가 다보탑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수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한 다보탑의 정체는 마이틴 멤버 송유빈이었다. 송유빈은 지난 2014년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6' 톱4에 진출했던 당시보다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했다.

송유빈은 21살이 됐다며 "제가 극동 지역이 고향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복면가왕' MC 김구라에 춤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며 "예전에 '세바퀴'라는 프로그램에서 저보고 춤을 못 춘다고 했다.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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