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바이브·에디킴·휘성·NCT 127·크라잉넛 [이번주 뭐 들었니?] |
| 2018. 10.14(일) 2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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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0월 둘째 주(10월8일~10월13일)에는 여러 인기 그룹들이 신곡을 발표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아이돌 그룹 중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 슈퍼주니어와 NCT 127이 나란히 컴백했다. 더불어 그룹 바이브, 가수 에디킴, 휘성이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내놨을 뿐만 아니라 그룹 크라잉넛이 오랜만에 신보를 발표했다. ◆슈퍼주니어 -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발매일 10월 8일)
슈퍼주니어의 스페셜 미니앨범 '원 모어 타임'은 전 트랙이 트렌디한 라틴 팝으로 구성됐다. 그 중 남지 유명 밴드 레이크(REIK)가 피처링 한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은 중독성 강한 레게톤 라틴 리듬을 주축으로 해, 다양한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신나는 그루브가 돋보이는 곡으로, 눈 앞의 지금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내용을 거침 없는 가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지하 - 슈퍼주니어표 라틴팝. 13년을 그냥 보낸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기대 이상의 작업물. 김한길 - 트렌디한 멜로디가 인상적. 김예나 - 슈퍼주니어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음악 스타일. 오지원 - 트렌드의 중심에 선 슈퍼주니어. ◆바이브 - '어바웃 미'(About Me) (발매일 10월 10일)
바이브의 정규 8집 앨범 '어바웃 미'는 바이브에 대한 이야기라는 의미와 노래를 듣는 사람들 각자의 이야기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앨범 전체에 어려운 이야기나, 직설적인 감정 대신 그저 가사와 윤민수, 류재현의 목소리만으로 채워 리스너들이 자신의 감정을 느껴보기를 바라는 바이브(VIBE)의 마음을 담은 9곡으로 구성됐다. 김지하 - 가을엔 바이브. 찾아 듣고픈 곡들. 김한길 - 명불허전 무게감. 김예나 - 목소리에 입혀진 섬세하고 짙은 감성. 오지원 - 역시 바이브 감성. ◆에디킴 - '마일즈 어파트'(Miles Apart) (발매일 10월 11일)
3년 9개월 만에 발매된 에디킴의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떠나간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그동안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등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온 에디킴은 처음으로 이별을 테마로 앨범을 만들었다.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이별 후 여기저기 남겨진 사랑의 흔적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의 시선에서 그렸다. 김지하 - 세련된 보이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 김한길 - 심쿵을 유발하는 목소리. 김예나 - 계절과 잘 어울리는 트랙들. 오지원 - 이별을 노래해도 여전히 세련된 보이스. ◆휘성 - '우주속에서' (발매일 10월 11일)
휘성의 2018년 하반기 미니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앨범 총 프로듀싱을 휘성이 맡았고, 그 중 4곡을 직접 작곡했다. 작사는 전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우주속에서'는 어둡고 위험한 우주 속에 연인이 단둘이 남게 되더라도 결코 지켜내겠다는 특이한 표현이 인상적인 커머셜 R&B 러브송이다. 김지하 - 어떤 장르도 휘성만의 느낌으로 소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공감가는 가사. 전곡 추천. 김한길 -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김예나 - 깊이감 있는 음악 세계가 느껴진다. 오지원 - 휘성이 장르. ◆NCT 127 - '엔시티 #127 레귤러-이레귤러'(NCT #127 Regular-Irregular) (발매일 10월 12일)
NCT 127의 첫 정규 앨범은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NCT의 세계관을 반영한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레귤러'는 라틴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법한 부자가 되는 꿈에 대한 내용을 가볍고 경쾌하게 풀어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이 함께 수록됐다. 김지하 - 굉장히 다채로운 구성. 반복해 듣고픈 곡들. 김한길 - NCT 127만의 색깔을 진하게 묻어냈다. 김예나 - 첫 정규에 담긴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 오지원 - 첫 정규 앨범인만큼 알찬 음악, 알찬 구성. ◆크라잉넛 - '리모델링'(REMODELING) (발매일 10월 12일)
크라잉넛은 지난 앨범 발매 이후 5년 만에 정규 8집 앨범을 발표했다. 기본 토대를 보완해서 증축하거나 개축한다는 의미를 담은 '리모델링'이라는 단어처럼, 초창기 크라잉넛을 존재하게 했던 펑크록 음악에 기반을 두면서도 2집 '서커스 매직 유랑단'부터 보여준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스펙트럼의 확장이 이번 앨범에도 내포됐다. 타이틀곡은 '망상' '토요일밤' '내 인생 마지막 토요일' 총 3곡이다. 김지하 - 귀에 박히는 목소리와 멜로디. 흥 폭발. 신남. 김한길 - 절정의 록스피릿. 김예나 - 반가운 컴백. 새 정규 앨범이라 더 반가운. 오지원 - 크라잉넛만이 낼 수 있는 흥. 오랜만이라 더 반갑다. [정리=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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